연안부두 종합어시장에 전문판매장도 개설
인천시가 올해부터 지역특산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소비자들과 생산자간의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의 산지가공 시설 신축을 비롯해 서해5도서 위주의 수산물 유통·판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지역특산 수산물의 가격하락을 막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강화군에 젓새우 저염화 시설 및 꽃게 통조림 가공시설을 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9억3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젓새우 건조와 탈염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꽃게 통조림 가공기계와 폐수처리 시설 등을 신축하기로 했다.
또 서해5도서 위주의 수산물을 지역 관광과 연계해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안부두 종합어시장에 2억5000만원을 들여 전문판매장을 개설하고 이곳에서 홍어와 꽃게, 다시마, 홍합, 미역, 우럭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연안부두 해양 친수공간에 인천수협 등 4개 수협과 종합어시장, 수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해 서해5도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수산시장 현대화를 위해 16억5000만원을 들여 인천과 영흥수협 등 수협 경인위판장을 개보수하는 등 경인북부수협 위판장 이전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특산 수산물 유통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소비자는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하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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