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현ㆍ교산동에 '친환경복합단지' 추진

    경인권 / 안은영 / 2011-03-15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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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총 사업비 1조원 투입… 이달 그린벨트해제 절차 착수
    [시민일보]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천현동, 교산동 일대 ‘친환경복합단지’를 조성해 이르면 2015년께 토지 공급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구 만남의 광장) 인근 천현동, 교산동 일대의 120㎡(약 36만평)을 ‘친환경복합단지’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선 5기 이교범 시장의 공약사항 중 6대 핵심사업의 하나인 ‘친환경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해 3월 그린벨트 해제 절차에 착수해 이르면 2014년 부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 하고 2015년경에는 토지 공급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물류용지 16만 6482㎡(13.9%), 유통시설 13만 1243㎡(10.9%), 주거시설 24만 5618㎡(20.5%), 지원시설 9만 241㎡(7.5%), 상업시설 3만 126㎡(2.5%)등 친환경 물류단지와 신기술 복합단지가 어우러지는 ‘친환경복합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이 하남시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연환경 및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성장 잠재력을 고려한 차별화된 복합단지로 조성 되도록 구상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신 성장동력’인 바이오 및 의료기기,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반도체, 로봇 관련 사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인 IT서비스,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등의 산업 유치에 적합한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거미줄처럼 연결된 도로망과의 연계를 통해 물류단지의 유통기능을 최적으로 끌어올리고 보행자 통로를 통한 유통기능의 분할은 물론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시설 24만여㎡를 인근 덕풍천과 객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거주여건 확보와 2등급지 보존을 통한 물류유통 시설과의 자연적인 완충녹지를 조성해 하천과 숲이 어우러진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기반시설의 취약으로 낙후된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개발 사업으로 인한 개발 이익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토지 분양가를 낮추고 지역 기업에 우선적으로 토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친환경복합단지가 완료되면 무계획적으로 난립된 축사와 물류창고 등이 계획적으로 입지하게 되고, 신기술 연구단지 등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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