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구민들과 공유하는 구정 펼친다

    공무원 / 최민경 / 2011-03-20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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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운동 '함께 용산' 실천… 주민 참여사업 확대

    [시민일보]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민선 5기 구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문화 운동 캐치프레이즈를 ‘함께 용산(Together Yongsan)’으로 정하고, 구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같은 문화 운동 캐치프레이즈는 구청 내부 조직, 사회 계층,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
    특히 이번 문화 운동은 내부 조적원의 만족도를 높여 조직의 생산성 향상 및 동력을 창출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을 확대해 구민과 공유하는 구정을 펼쳐나감으로써 ‘용산참사’ 등 그동안의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고 20일 구는 밝혔다.
    문화 운동 캐치프레이즈인 ‘함께 용산’은 ‘함께’가 가지고 있는 ‘어울림’과 ‘더불어’를 목표로 일상속의 ‘함께’하려는 작은 생각과 행동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따라서 구는 구청 내부적으로는 부서내 직원간부서간 갈등 요소를 완화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가 초청 교육, 독서교육, 수범사례 경진 대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구청 외부적으로는 구민 대상 사업 추진시 비참여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구민간, 동간, 지역간, 시민 단체간 지연과 학연, 혈연, 빈부격차에 따른 갈등을 줄이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부서별 협조를 거쳐 행사 및 교육 등을 추진할 때 그동안 참여하지 못한 구민 비참여계층의 구정 참여 대안을 강구하고 각종 시민단체 합동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용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사업장을 가진 주민, 다문화 가정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그들을 구정에 대한 협력 세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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