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바이오산업 일자리 창출 탄력

    충청권 / 박규태 / 2011-03-23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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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부 지역맞춤형 사업 선정... 국비 2490만원 확보
    [시민일보]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한국폴리텍 바이오대학(학장 정동욱)과 컨소시엄으로 신청한 '논산지역 바이오산업 기술인력 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의 2011년도 대전충남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경쟁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주체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인적자원 사업을 발굴 고용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3년간 국비가 지원되며 매년 사업 실적을 평가해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 2,769만원(국비 2490만원, 시비 2,79원)의 사업비로 지역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 및 이직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한국폴리텍 바이오대학에서 집체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품질관리와 기술경영, 식품산업 실무, 미생물 배양균 발효, 바이오 의약품 등 바이오산업 기술교육 훈련 총 64시간을 이수하며 교육 수료 후 시는 기업과의 취업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취업을 알선한다.
    특히 바이오산업은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및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새로운 기술인력 창출이 요구되는 분야로 나노기술과의 융합으로 앞으로 비약적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강경읍 소재 한국폴리텍 바이오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선정에 따라 산?학?관 공조 체계 구축으로 현장 실무형 맞춤 인력 공급은 물론 구인?구직의 미스매치 해소로 지역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산=이현석 기자l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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