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직원들 '에코 카드'로 친환경 제품 구입

    공무원 / 진용준 / 2011-03-27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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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리지 제공… 현금처럼 사용
    [시민일보] 서울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 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구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위기 주의경보’가 발령 된 것과 관련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회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직원이 ‘에코마일리지 카드제’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 카드제’란 서울시가 금융기관(우리ㆍ제일ㆍ기업은행, 농협)과 제휴해 에코마일리지 가입자에게 신용ㆍ체크ㆍ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카드를 이용해 녹색생활을 실천할 경우 소정의 마일리지를 제공해 주고 적립된 마일리지는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 요금 및 지방세 납부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각종 문화시설 이용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에는 현재 2만1000여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있는 만큼 앞으로 에너지 절약 및 녹색생활환경 실천에 도움이 되는 ‘에코마일리지 카드제’의 일반인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면 에너지 수급 조기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시는 구민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 후 가까운 참여은행(우리ㆍ제일ㆍ기업은행, 농협)을 방문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문의 (2289-1582)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도봉구 직원들이 '에코마일리지 카드제'에 참여하기로 했다. 사진은 (위로부터)에코마일리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맴버쉽 카드로 이를 이용해 적립한 마일리지로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 요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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