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지하보도ㆍ육교 '물청소'

    공무원 / 진용준 / 2011-03-30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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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내달 2일 새벽 5시까지 외대지하차도 통행금지

    [시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내달 말까지 지역내 도로시설물 보수·세척에 들어갔다.

    구는 새봄을 맞아 지난겨울 폭설과 한파로 더럽혀진 지하보도와 보도육교, 보행자 안전휀스 등 각종 도로시설물 보수와 함께 세척작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도로시설물 세척작업은 이달 30일부터 착수해 4월 말까지 동대문구 지역내 일반교량(10곳), 지하보차도(9곳), 보도육교(11곳), 보행자 안전휀스(17km), 각종 도로표지판(307개), 도로반사경(150개), 자전거보관대(105곳), 가로등(3742개)과 분전함(240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로시설물 물세척 작업에서는 이용 주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겨울 한파로 포장이 파손되고 도색이 벗겨진 일부 보도육교 등의 보수작업도 병행하게 된다.

    구는 특히 쾌적하고 깨끗하게 도로시설물이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오는 10월 말까지 시설물 보수와 세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2일 새벽 00시부터 05시까지 외대지하차도 구간에 대해 노선버스를 제외한 일반 차량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외대지하차도는 편도 1차로로 물세척 시 작업차량이 도로를 점유해 차량통행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교통을 통제하게 되었다”며 “교통통제기간 동안에는 원활한 작업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주변 망우로와 한천로 등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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