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성장+신뢰 안고 '금융메카'로 자리매김

    기획/시리즈 / 최민경 / 2011-04-04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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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 전곡농협

    [시민일보]연천군 전곡읍.백학면.장남면.청산면을 관할하는 지역농협인 전곡농협(조합장 류신영)이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위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전곡농협은 류신영 조합장이 지난 2002년 2월 21일 제13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2010년 2월 21일 무투표 당선으로 3선 조합장으로 취임하면서 그 동안 추진해 온 각종사업에 대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성원아래 2011년 핵심 추진사항으로 수도권 김치공장 통합, 주유소 신설을 기초로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금 10년새 5배 가까이 늘어

    2002년 2월 취임이래 청산지역에 김치공장 리모델링, 전곡지역엔 본점이전 및 하나로마트 신축, 백학.장남지역엔 건조저장시설 신설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강력한 리더쉽과 송중섭 상임이사, 유흥경 총무상무를 비롯한 90여명의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빈틈없는 경영관리로 전곡농협 내외의 큰 신뢰와 두터운 신망은 과거 농촌과 농업인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2003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2005년 청산김치가공공장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은 농협내에서도 선두의 자리를 지키는 계기가 됐으며, 2006년 본점이전 및 하나로마트 신축은 60여명이상의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농민의 농산물 직접 구매하여 값싸고 질좋은 상품으로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으며 연천군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08년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백학 경제사업장 및 건조저장시설을 신축해 조합원의 실익은 물론 영농편익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크게 덜어주고 벼 건조비용 절감 및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전곡농협의 발전상을 류 조합장 취임시점인 2001년에 대비해 2010년말 각종 수치로 살펴보면 매출 총이익은 56억700만원에서 108억8300만원, 영업손익 8억1200만원에서 16억6800만원, 총 자산 1,174억1000만원에서 2,326억6900만원으로, 자본금 50억5500만원에서 237억5500만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신용사업

    전곡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이 2001년말 775억2800만원에서 2010년말 1,779억80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은 533억3500만원에서 1,551억3900만원으로 계속해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향후 안정적 수익기반의 기틀을 마련코자 예수금 및 대출금 모두 2,000억원 달성과 공제보험사업 및 신용카드사업에 역점을 두어 내실있는 건전경영 기반 확립을 확고히 다지고 지역 금융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경제사업

    전곡농협은 2001년말 농산물 판매등 340억8600만원이었던 경제사업실적은 2010년말 456억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전곡농협 하나로마트는 연천군 제일의 쇼핑공간에서 각종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여 유통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으며 연천군 생산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질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고 있다.

    교육지원사업부문에서는 2001년 3억4800만원에서 2010년말 8억2600만원으로 최근 10년간 55억69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계속하여 흑자결산을 이룩하며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금도 2001년 1억3300만원에서 2010년말 3억7100만원으로 최근 8년간 21억1000만원을 배당해 농협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모두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재환원,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매년 영농자재 및 농협사업이용권 지급, 취미교실 운영, 조합원 경조사 지원, 조합원자녀 학자금 지원, 경노정 난방비 지원 등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경제적 지도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농협의 역할에 충실하게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경우 농협사업이용권 2억1800만원, 조합원자녀학자금 3800만원, 경로당난방비 지원 2100만원, 조합원 경조사 900만원, 구제역으로 인한 조합원의 피해지원을 위해 2900만원을 지원했으며 그 외 영농회 및 작목반에 영농자재 및 숙원시설을 설치하여 주는 등 농업인에 대한 실익 부분은 금액으로만 보더라도 농협의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으며 그 밖에 농약, 비료 등 영농자재를 무이자 공급함으로써 자금부담마저 경감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으며 이 또한 계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곡농협 2011년도 경영전략

    전곡농협은 2011년 3월 정도경영실천 결의대회로 투명하고 깨끗한 농협 구현을 위해 다짐했으며 2010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자발적인 직원의 성금으로 사랑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행사를 준비 중이며, 1사1촌 자매결연 행사 등 2011년도를 바쁘게 보내고 있으며, 이러한 행사는 일회성이 아닌 계속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1년도에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면세유 제공과 지역주민에게 유류가격 인하로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주고자 전곡농협 주유소를 신축하고자 하며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주유소, 복지시설 및 야외공원을 연결하는 연천군 제일의 쇼핑, 휴게공간으로 변화하고자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 단결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연천=김항수 기자hs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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