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7월 10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배우 한지성의 남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지성은 지난6월 6일 새벽 3시 52분께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했다.
하지만 한지성은 2차로에 정차한 후 하차했다가 뒤따라온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한지성의 남편 A씨는 배우 한지성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한지성이 고속도로 한 가운데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진술했다. 또 A씨는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면서도 한지성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직전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는 영종도 식당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한지성 운전을 말리는 모습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