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딸기축제 관람객 80만명 돌파

    충청권 / 관리자 / 2011-04-10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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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민' 브랜드 상승 등 250억원 지역경제 유발 효과

    [시민일보] 논산시 예스민 딸기축제가 관람객 80만명을 돌파하며 대박을 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펼쳐진 딸기축제는 전국에서 모여든 80만여 명의 관광객들로 논산천 둔치는 발 디딜 틈이 없었으며 딸기 판매 및 예스민 논산딸기 브랜드 상승 효과 등 250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전국단위 행사인 전국 떡명장 선발대회를 유치 200팀의 명장과 관계자 3000여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제2회 논산딸기 마라톤대회에는 1만여명이 참가하는 등 전국 축제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또 차 없는 거리를 운영 시내 일원까지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10일 오전 전국 직능경제인단체 회원 3000여명은 화지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살리기”운동을 펼쳐 재래시장에 활기가 넘쳤다.

    청정딸기 수확체험은 작년에 이어 인기를 끌어 13개 체험농가에서 지난 8일부터 "사이버 논산딸기 축제“를 운영했으며 축제기간까지 2만여명이 관내 일원 딸기밭에서 체험을 했다.

    이밖에도 논산 청정딸기 산업특구 홍보관의 논산딸기 발자취, 논산 역사와 문화 소개, 대형 딸기 티셔츠, 딸기 사진·시화전을 비롯 딸기 패션쇼, 딸기 향이 묻어나는 섹소폰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그동안 추위와 구제역 때문에 바깥 나들이를 망설였던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모두 딸기 향기에 매료된 행복한 얼굴이었다.

    특히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해 논산딸기 축제가 전국 축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세계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관모 딸기축제 위원장은 “ 그동안 농가들이 구제역, 유가 상승 등으로 시름이 많았는데 많은 관광객 덕분에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에도 새로운 볼거리가 기대되는 체험형 소득축제, 세계 최고 딸기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논산 이현석 기자l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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