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민방위연합대 이달 출범

    충청권 / 안정섭 / 2011-04-11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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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최대 200명규모 편성
    [시민일보]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이달 중으로 자원민방위연합대를 구성, 운영한다.
    시는 연평도 포격도발 등 최근 안보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국민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대규모 태풍, 폭설, 지진, 산불 등 광역화 양상을 보이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원민방위연합대를 운영한다고 11일에 밝혔다.
    연합대 편성은 100~200명선으로, 평시에는 연합대장 중심의 자율적인 조직운영을 하고, 민방위 사태시에는 정부통제하 지휘조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연합대의 지원자격은 현 의무대원을 제외한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신체건강한 남여로, 전·현직 리·통 대장 및 직장대장, 지역사회단체 간부 및 경제인, 교육자 등 사회적 덕망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 중 자원자를 대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구성체계는 임기 2년으로, 앞으로 소정의 교육과정 통해 전문적인 구호활동과 민방위 운영 활성화 지원, 대국민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자원민방위연합대 원서접수는 자원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의 민방위 담당부서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재난관리과 민방위담당(041-840-2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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