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명품한우 육성 잰걸음

    충청권 / 관리자 / 2011-04-11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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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군, 3곳 HACCP 인증 목표 컨설팅 추진
    [시민일보]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고품질 한우 육성을 위한 금산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전문컨설팅업체를 선정, 사전교육 및 인증교육을 실시 한 후 현지조사, 서류심사 등을 거쳐 3개 농가 HACCP 지정 획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HACCP은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포장, 유통, 소비의 전 과정에서 축산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 분석해 제거함으로써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 기법이다.
    현재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 등으로 인해 농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면서 HACCP 인증을 받지 않고서는 무한경쟁에서 생존할 수 없으며 2012년부터 시행되는 축산업 허가제 도입 등으로 점차 선택이 아닌 필수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HACCP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육환경과 방역시설 및 농가운영 12단계에 대한 이론 등 농가필수 이행사항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HACCP 기준원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따라서 농기센터는 가축사육단계 HACCP지정 농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한편 소비자가 신뢰하는 명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씨지엠컨설팅 신영균 컨설턴트를 초빙해 축산업 선도농가 70명을 대상으로 HACCP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한우 사육 단계 HACCP 지정은 금산지역의 건강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지역으로 소비자에게 인식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HACCP인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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