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가 창의행정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로부터 창의적인 우수제안을 받고 있다.
구는 전직원이 1년에 1건 이상 업무 개선 사항 및 구정발전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1직원 1제안하기’ 추진 및 창의시스템 개선으로 자유로운 제안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개선된 창의시스템은 제안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특징으로 공무원들이 창의시스템에 제안을 등록하면 즉시 주관부서 검토 결과가 공개된다.
또한 우수 제안이 그대로 묵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국ㆍ직렬ㆍ연령ㆍ성별로 안배된 실무평가단 12명이 제안과 주관부서 검토 결과를 함께 평가해 재심사하는 제안 재심사제도 운영한다.
구는 공무원들의 자유로운 제안 참여를 위해 제안자는 물론 실무평가단의 이름을 비공개한다. 단, 정책실명제에 따라 부서 의견담당자의 이름만 공개한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최근 디지털 환경의 급변과 국내외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로 공무원들에게 창의와 상상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중구 공무원들이 무한한 상상력, 자유로운 창의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람 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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