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옮긴 건양대생들에 인센티브"

    충청권 / 박규태 / 2011-04-14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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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명선 논산시장, 관학 간담회서 밝혀...조례 제정 추진

    [시민일보] 논산시가 지역내로 주소지를 이전한 건양대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으로 보인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13일 건양대에서 열린 관학 간담회에서 “건양대는 시의 보물이자 성장동력이며 김희수 총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생 2,000여명이 논산으로 주소이전을 했음에 감사하며 학생들을 시민으로 모시고 싶다"면서“주소 이전시 논산시민에 걸 맞는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며, 삼광유리, 동양강철 등의 기업 유치에 맞춰 추진중인 맞춤형 인재 육성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그러면서 "훈련소 면회제 부활,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선정, 논산~청주공항간 국가철도망 확정의 연이은 겹경사는 논산시 밝은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시가 연 2회 이상 관학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기관과 대학간 상호교류를 통한 관계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정직한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교육 신념이며, 취업을 위해 방과후 KPP 등 영어, 자격증 관련 교육을 비롯 제약회사와 협약 기업형 맞춤형교육을 추진중”이며 “논산시와 건양대는 서로가 잘 돼야 같이 발전할 수 있는 상생관계”라고 강조했다.

    논산 이현석 l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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