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 상담 중 오열 왜?..."나를 이해해줄 사람 없어"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7-15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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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부부상담 병원을 찾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려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 사이의 냉랭한 기운이 감돌며 냉전이 이어졌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의 한국어 학원에 몰래 찾아갔다. 하지만 진화의 반응은 차가웠다.

    결국 진화는 분위기를 풀려는 함소원의 노력에도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진화는 아무 일 없다며 대화하기를 거부했다.

    진화는 갑자기 찾아온 함소원에 대해서도 화가 났다. 진화는 "나도 나만의 생활이 필요해"라며 격분했다. 함소원은 대화를 하지 않으려는 진화의 태도에 답답해하며 갈등이 이어졌다.

    진화는 "당신은 말을 진짜 심하게 해"라며 말했고 함소원은 뭐가 심하냐고 다그쳤다. 결국 진화는 차를 세우라 말했고, 진화와 함소원은 육교 위에서 심하게 말다툼했다.

    진화와 함소원은 관계 개선을 위해 부부 상담 병원을 찾았다. 진화는 전문가와 남아 속내를 털어놨다. 진화는 아내가 조금 강압적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

    진화는 "생활이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너무 지쳐요"라며 말했다. 함소원은 진화의 영상을 보고 우울증이 온듯한 진화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진화는 "저를 이해해줄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어요"라 말하며 고개 숙였다. 전문가는 진화를 좋은 아버지라고 말했다. 전문가의 진심 어린 공감과 이해에 결국 진화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전문가는 진화가 상처 받을 게 두려워 감정표현을 못한다고 말했다. 진화는 "당신이 어떤 때는 날 너무 비난하니까"라며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함소원은 자신이 중국 말투와 억양이 강한 것을 반성하며 억양부터 고쳐야 하겠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상담이 끝난 뒤 진화가 평소에 갖고 싶어 하던 휴대폰을 사주기로 했다. 진화는 올라가는 입꼬리를 가까스로 참았다. 진화의 달라지는 표정에 출연진은 "귀여워"라며 박장대소했다. 진화는 새 휴대폰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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