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공직자 스스로 부패 없는 깨끗한 행정과 청렴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26일 오후 4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구·동 전직원과 산하기관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및 행동강령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정한 사회 청렴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김대식 부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언더독(이기거나 성공할 가능성이 적은 약자) ‘허각’의 인생역전 드라마가 보여준 ‘공정한 사회’ 에 대한 대중의 열망과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소개를 통해 국민이 바라는 공정한 사회의 모습, 공정한 법·제도 운영과 부패 없는 권리가 보장되는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새롭게 실시할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와 더불어 청렴행정 구축을 위해 청렴마일리지제, 청렴도 상시모니터링,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공직자 부조리신고센터 및 비리양심신고제 운영 등 부패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무원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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