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변장 하고 극장에서 '기생충' 관람해" 무슨 사연이길래?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7-1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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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의 사연이 회자되고 있다.

    최근 방송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가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손석희는 2년 만에 다시 만난 봉준호에게 “대체 어떤 작품이 나올까 가끔 궁금해 했다. 축하드린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손석희가 “이런 작품인지 몰랐습니다”라고 하자 봉준호는 “SF영화로 짐작하시는 분들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손석희는 “변장하고 관객들하고 함께 영화를 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걸 하셨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봉준호는 “바빠서 한 번만 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손석희는 “못 알아보던가요?”라고 놀라워 했고 봉준호는 “여기서 말할 수는 없지만 간단한 변장 방법이 있다”라며 “생김새가 특별한 게 없어요. 헤어 스타일만 감추면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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