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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서는 공익제보자 서지현 검사와 노승일씨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지혜는 서지현 검사에게 "(성추행·인사보복) 폭로 이후 검사로서 자질이나 능력 외에 들었던 악성루머들이 있느냐"고 물었다. 서 검사는 "'후배 뺨을 때렸다' '실적 위조한 거다' '꽃뱀이다' 등의 얘기를 들었다"면서 "처음에는 되게 웃겼다"고 말했다.
이어 "(폭로를 하면) 나를 인간관계나 업무능력이 형편없었다고 음해할 것이라고 이미 예상했고,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이런 루머들은 우습게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게 너무 잘 먹혀들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서 검사는 "심지어 TV 뉴스 인터뷰 나갈 때 샤넬을 입고 나갔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말하며 "해명해도 끝이 없었다. 그걸 해명하면 또 다른 해명을 해야 했다. 이건 내가 헤어나올 수 없는 거미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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