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경제총조사 16일부터 실시

    공무원 / 최민경 / 2011-05-10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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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9000여개 사업체 대상… 인터넷ㆍ방문조사 병행
    [시민일보]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전반적인 국민 경제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2011년 경제총조사’를 이달 1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지역내 1만9000여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사업체의 매출액과 종사자 수 등을 파악하는 국내 최초의 경제분야 총조사로, ▲경제 및 산업별 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평가의 기초자료 ▲각종 통계의 모집단자료 ▲국민소득(GDP) ▲지역별 소득(GRDP) ▲산업연관표 작성의 기초자료 ▲월간 및 연간통계의 기준점(Bench-Mark) 자료 ▲소지역단위 통계자료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는 적은 비용을 들여 효율적으로 조사를 하기 위해 소규모(종사자 1~4인) 사업체에 대한 조사방법을 개선하고 단독법인, 3개 산업의 소규모사업체 매출액 등은 행정자료로 대체하는 한편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친기업적 조사방법으로 인터넷조사를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체에서 원할 경우에는 16일부터 내달 말까지 인터넷 조사(www.census.go.kr)도 가능하다.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개인·법인·단체 등의 비밀에 속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구 관계자는 “각 사업체에서는 조사기간 중 신분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방문하면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해주길 바란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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