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행정·경영·경제 분야 등을 전공한 8, 9급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구정연구회’를 최근 발족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독서토론모임인 구정연구회는 구청장과 공무원이 자유롭게 주제와 독서작품을 선정해 함께 토론하며 구의 정책목표와 방향을 이해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발족된 것으로, 이달부터 오는 7월11일까지 격주 월요일마다 구정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1기 구정연구회는 행정·경영·경제·법학·도시계획·문화·복지 분야를 전공한 8, 9급 직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구청장을 비롯한 정책기획담당관, 정책기획팀장이 매회 함께 참석해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함께 벌이게 된다.
또한 연구회원들은 토론 후 관련 주제로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서대문구 정책 추진 기초자료로 삼고, 국회도서관에 자료를 제공해 중앙정부와 학술기관과에도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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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구청장은 “지방정부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서대문구 구정연구회의 연구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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