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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고막남친과 꿀보이스의 1라운드 대결이 안방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이하이의 '1, 2, 3, 4'를 선곡해 불렀고, 대결은 꿀보이스의 승리로 돌아갔다.
대결에서 패한 고막남친은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그는 그룹 스누퍼 메인보컬 상일이었다.
상일은 "저희 그룹이 해외에서는 어느 정도 사랑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 인지도가 많이 부족하다"며 "저나 멤버들에게도 이 무대가 절실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부족했다"며 "한국 활동을 목표로 했는데 성과를 내지 못하니까 떳떳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선배 나르샤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대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는 "몇 년에 한 번 있는 기회다. 별로 기회가 없어서 열심히 했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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