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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프로그램 '뉴스A'에 따르면 피해자 측 소속 업체는 피해 여성들을 회유하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나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피해자들이 속한 업체는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계약관계를 맺은 곳으로 수개월 간 함께 일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업체는 강지환이 구속당한 이후 피해자에게 수차례 회유와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SNS 메시지를 통해 "강지환 씨는 이미 잃을 것을 다 잃었는데, 무서울 게 뭐가 있겠냐"며 "오히려 너희가 앞으로 닥칠 일을 무서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의 없이 강지환 가족에게 피해자들의 집 주소까지 알려줬다. 그러면서 업체 관계자는 "만남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치면 어떤 보상도 못 받고 함께 무너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잘 모르겠다"며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답변을 회피했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도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경기도 자택에서 함께 일하는 스태프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뒤 지난 1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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