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어린이 비만예방 등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시에서 보급한 표준화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올바른 운동습관 및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어린이가 건강한’ 구를 건설하고자 지역아동센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민일보>는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성북구의 다양한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지역아동센터>
우선 구는 대학생 건강리더를 활용해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생 등에 신체활동 늘리기 교육을 실시, 소아비만예방과 성인병예방 등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코자 학·관 연계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대학생 건강리더 70명 중 동덕여대 체육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이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늘리기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7월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동덕여자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민지연 외 3명이 4곳의 지역아동센터(밤골아이네, 장위희망, 아가세, 푸른하늘)를 찾아가 주 1회 (총 10회)교육에 들어갔다.
교육내용은 ▲대학생 건강리더 1명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신체활동 늘리기 교육 ▲스트레칭, 농구 및 축구 등 운동프로그램 운영 ▲담당 교수와 연계해 교육자료 및 도구 개발 지도, 자문 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 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흥미유발과 비만예방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운동실천, 학·관 연계사업으로 인한 협력 강화, 취학아동의 신체활동 늘리기로 인한 정서적 안정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오는 7월8일 ‘학·관 연계 신체활동 늘리기 평가회의’를 개최를 개최해 보건소 담당팀장, 담당자, 학생대표, 관련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의 부진요인, 개선사항 등을 논의해 하반기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또 구는 2010년 초등학생 바른걷기 시범사업결과 호응도 및 요구도 등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을 확대 시행을 결정해 ▲2011년 ‘Let's Play’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초등학생 바른걷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2011년 ‘Let's Play’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지역내 개운초등학교 외 9개교 등 총 10개 초등학교에서 오는 12월까지 원마커, 오색로프, 콩주머니, 플라잉디스크 등을 활용해 토끼놀이, 곡예사 줄타기, 징검다리, 우주여행 등의 놀이를 통한 운동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간단히 살펴보면 ‘토끼놀이’는 바닥에 원마커를 놓고 그 위에 서서 토끼글 위에 올라 가거나 다른 아동과 부딪치지 않으면서 토끼글 사이를 뛰어 다닌다.
‘징검다리’는 원마커로 징검다리를 만들고 한 쪽 긑에서 시작해 반대편 끝에 도찰할 때 까지 걷거나 점프한다. 이어 ‘곡예사 줄타기’는 오색로프를 바닥에 놓아 직선 및 곡선 등을 만들어 줄타기를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걷는다.
또한 ‘초등학생 바른걷기 교육’은 지역내 동신초등학교와 정수초등학교에서 오는 7월까지 1∼2학년 어린이들의 걸음걸이와 자세를 교정하고 신체활동을 증대시키기 위해 ▲걷기댄스 ▲도구를 사용한 일자걷기 등의 내용으로 ’바른 걷기 교육(6∼7월)‘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동덕여자대학교 체육학과 이현정 교수, 채민주 운동지도자가 강사로 나서 1 ~ 2학교(저학년) 학생의 바른걷기 교육, 바른걷기를 위한 일자걷기 교육 및 근력강화 운동, 도구를 사용한 일자걷기 자세교정, 재미있는 걷기를 위한 걷기댄스 교육, 걷기교육 사전 · 후 만족도 평가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교육은 학교 체육수업 시간 중에 이뤄진다.
<어린이집>
구는 아울러 지역내 7개 어린이집에서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뉴스포츠와 치어리딩 등을 통해 신체활동늘리기 프로그램(6∼11월)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프로그램은 ▲‘미취학 어린이(보육시설) 신체활동 늘리기 ▲취약계층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치어리딩) 등으로 나눠진다.
우선 ‘미취학 어린이(보육시설)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16주간 1차,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2차로 지역내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상반기 5곳, 하반기 5곳) 어린이집 교실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보육교사의 지도와 성북구생활체육회 강사를 배치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으로 통해 체력 운동능력의 변화 등을 살피게 된다.
이어 취약계층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를 살펴보면 2011년 5월부터 9월까지 지역내 종암 어린이집 외 1개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교실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주 1회 교육(50분 수업), 20회 교육으로 실시되며 운동 전 · 후 어린이 스트레칭 교육, 운동 전 · 후 어린이 스트레칭 교육, 노래와 춤 등의 재주를 부려서 응원을 주도하는 치어리딩교육, 노래에 맞춰 춤과 율동을 함으로써 신체활동의 흥미 유발, 치어리딩 협회 강사파견을 통한 신체활동 늘리기 교실 운영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교육은 총 50분 가운데 우선 10분은 치어리딩을 위한 신체 유연성 확보, 부상방지와 근육의 길이를 늘려 운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웜업, 스트레칭을 한다.
이어 20분 동안 자신감 향상, 리더쉽 개발과 펌(수술)을 이용한 상체동작으로 매끈하고 탄력있는 상체를 위해 첸트(구호), 치어리딩 팔 동작 교육이 실시된다.
또 10분 동안 신체운동학적 지능향상(근력, 평형성, 순발력)을 위해 점프, 킥, 턴을 통해 치어리딩 기본동작을 배우게 된다.
마지막 10분은 리듬감, 유산소운동으로 지방연소를 위해 간단한 댄스치어리딩 안무로 마무리 된다.
구는 이 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신체활동과 유관기관과의 업무 체계 구축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 표준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의 효과평가 및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사업지원체계 강화 및 환경조성으로 자기주도적 어린이 신체활동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구는 이같은 신체활동늘리기 프로그램 참여 전후에 어린이들의 신장, 체중, 비만도 등을 측정해 비교해보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조사할 계획이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2008년 기준 성북구의 어린이 비만율이 14.8%로 서울시의 12.8%, 전국의 10.2%보다 높고, 소아 비만율도 증가추세(2007년 13.9%에서 2010년 14.6%)에 있어, 비만예방과 체력증진, 올바른 운동습관 형성을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920-1980)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이에 <시민일보>는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성북구의 다양한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지역아동센터>
우선 구는 대학생 건강리더를 활용해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생 등에 신체활동 늘리기 교육을 실시, 소아비만예방과 성인병예방 등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코자 학·관 연계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대학생 건강리더 70명 중 동덕여대 체육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이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늘리기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7월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동덕여자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민지연 외 3명이 4곳의 지역아동센터(밤골아이네, 장위희망, 아가세, 푸른하늘)를 찾아가 주 1회 (총 10회)교육에 들어갔다.
교육내용은 ▲대학생 건강리더 1명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신체활동 늘리기 교육 ▲스트레칭, 농구 및 축구 등 운동프로그램 운영 ▲담당 교수와 연계해 교육자료 및 도구 개발 지도, 자문 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 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흥미유발과 비만예방과 성인병 예방을 위한 운동실천, 학·관 연계사업으로 인한 협력 강화, 취학아동의 신체활동 늘리기로 인한 정서적 안정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오는 7월8일 ‘학·관 연계 신체활동 늘리기 평가회의’를 개최를 개최해 보건소 담당팀장, 담당자, 학생대표, 관련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의 부진요인, 개선사항 등을 논의해 하반기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또 구는 2010년 초등학생 바른걷기 시범사업결과 호응도 및 요구도 등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을 확대 시행을 결정해 ▲2011년 ‘Let's Play’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초등학생 바른걷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2011년 ‘Let's Play’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지역내 개운초등학교 외 9개교 등 총 10개 초등학교에서 오는 12월까지 원마커, 오색로프, 콩주머니, 플라잉디스크 등을 활용해 토끼놀이, 곡예사 줄타기, 징검다리, 우주여행 등의 놀이를 통한 운동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간단히 살펴보면 ‘토끼놀이’는 바닥에 원마커를 놓고 그 위에 서서 토끼글 위에 올라 가거나 다른 아동과 부딪치지 않으면서 토끼글 사이를 뛰어 다닌다.
‘징검다리’는 원마커로 징검다리를 만들고 한 쪽 긑에서 시작해 반대편 끝에 도찰할 때 까지 걷거나 점프한다. 이어 ‘곡예사 줄타기’는 오색로프를 바닥에 놓아 직선 및 곡선 등을 만들어 줄타기를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걷는다.
또한 ‘초등학생 바른걷기 교육’은 지역내 동신초등학교와 정수초등학교에서 오는 7월까지 1∼2학년 어린이들의 걸음걸이와 자세를 교정하고 신체활동을 증대시키기 위해 ▲걷기댄스 ▲도구를 사용한 일자걷기 등의 내용으로 ’바른 걷기 교육(6∼7월)‘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동덕여자대학교 체육학과 이현정 교수, 채민주 운동지도자가 강사로 나서 1 ~ 2학교(저학년) 학생의 바른걷기 교육, 바른걷기를 위한 일자걷기 교육 및 근력강화 운동, 도구를 사용한 일자걷기 자세교정, 재미있는 걷기를 위한 걷기댄스 교육, 걷기교육 사전 · 후 만족도 평가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교육은 학교 체육수업 시간 중에 이뤄진다.
<어린이집>
구는 아울러 지역내 7개 어린이집에서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뉴스포츠와 치어리딩 등을 통해 신체활동늘리기 프로그램(6∼11월)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프로그램은 ▲‘미취학 어린이(보육시설) 신체활동 늘리기 ▲취약계층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치어리딩) 등으로 나눠진다.
우선 ‘미취학 어린이(보육시설)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16주간 1차,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2차로 지역내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상반기 5곳, 하반기 5곳) 어린이집 교실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보육교사의 지도와 성북구생활체육회 강사를 배치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으로 통해 체력 운동능력의 변화 등을 살피게 된다.
이어 취약계층 어린이 신체활동 늘리기를 살펴보면 2011년 5월부터 9월까지 지역내 종암 어린이집 외 1개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교실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주 1회 교육(50분 수업), 20회 교육으로 실시되며 운동 전 · 후 어린이 스트레칭 교육, 운동 전 · 후 어린이 스트레칭 교육, 노래와 춤 등의 재주를 부려서 응원을 주도하는 치어리딩교육, 노래에 맞춰 춤과 율동을 함으로써 신체활동의 흥미 유발, 치어리딩 협회 강사파견을 통한 신체활동 늘리기 교실 운영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교육은 총 50분 가운데 우선 10분은 치어리딩을 위한 신체 유연성 확보, 부상방지와 근육의 길이를 늘려 운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웜업, 스트레칭을 한다.
이어 20분 동안 자신감 향상, 리더쉽 개발과 펌(수술)을 이용한 상체동작으로 매끈하고 탄력있는 상체를 위해 첸트(구호), 치어리딩 팔 동작 교육이 실시된다.
또 10분 동안 신체운동학적 지능향상(근력, 평형성, 순발력)을 위해 점프, 킥, 턴을 통해 치어리딩 기본동작을 배우게 된다.
마지막 10분은 리듬감, 유산소운동으로 지방연소를 위해 간단한 댄스치어리딩 안무로 마무리 된다.
구는 이 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신체활동과 유관기관과의 업무 체계 구축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 표준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의 효과평가 및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사업지원체계 강화 및 환경조성으로 자기주도적 어린이 신체활동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구는 이같은 신체활동늘리기 프로그램 참여 전후에 어린이들의 신장, 체중, 비만도 등을 측정해 비교해보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조사할 계획이다.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2008년 기준 성북구의 어린이 비만율이 14.8%로 서울시의 12.8%, 전국의 10.2%보다 높고, 소아 비만율도 증가추세(2007년 13.9%에서 2010년 14.6%)에 있어, 비만예방과 체력증진, 올바른 운동습관 형성을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920-1980)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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