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목 학력신장 심화학습 개강

    충청권 / 박규태 / 2011-06-09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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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고교 6곳 학생 176명 대상 연말까지
    [시민일보]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교과목학력신장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교육특구 신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억 8천 여 만원의 사업비 투자에 이어 올해도 군비 3억원을 확보하여 교과목학력신장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교과목학력신장사업은 열악한 농어촌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주요 교과목에 대한 학력 향상을 위해 서울의 유명학원 강사가 매주 월?화요일 관내 6개교 고등학생 176명을 대상으로 보성고, 벌교고, 예당고에서 방과후 심화학습을 진행한다.
    이날 개강식은 공개모집으로 최종 선정된 (주)교육과세상(대표 안성용)의 교과목 학력신장사업에 대한 세부 진행 사항 안내와 교육 전문 강사의 『농어촌 학생을 위한 입학사정관제 대비법과 학년별 학습법』특강이 있었다.
    특히 운영업체에서 제작한 입학사정관제 최신 정보가 수록된 교재는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교육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내 고등학생과 강사진이 처음으로 만난 개강식 분위기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문으로 그 열기가 뜨거웠으며, 바쁜 생업에도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하여 교육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교과목학력신장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지역 학생들의 성적 향상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인프라 구축 및 지역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에 더욱 힘써 교육 명품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보성=안종식 기자 a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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