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 '돌봄여행' 제공

    충청권 / 주정환 / 2011-06-12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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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1인당 15만원내 지원
    [시민일보]충남 부여군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 등의 이유로 여행 기회를 갖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전문 돌봄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돌봄여행 서비스는 총사업비 1억800만원을 들여 신체활동이 가능한 등록 장애인과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 1회에 한해 12만~15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또 1박 2일 동안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의 동행으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장애인 및 저소득층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일원을 돌며 DMZ박물관, 설악산 등지를 방문, 그 지역의 대표음식도 맛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총 850여명에게 돌봄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이달에는 15일과 22일, 경남도 남해안과 강원도 일원을 방문대상으로 하는 여행일정에 장애인 및 노인어르신 100여명이 각각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신체적 제약 등의 어려움으로 여행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복지욕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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