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담당공무원들 납세자 돕는다

    공무원 / 안은영 / 2011-06-13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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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멘토제' 실시… 세무부서 팀장이 주민 후견인돼 민원처리
    [시민일보]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내달부터 지방세 납세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방세 멘토제’를 실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방세 멘토제’란 지방세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세무부서 팀장들이 지역 주민이나 지역내 사업주들의 후견인을 맡아 납세자의 편의를 도와주는 제도다.

    멘토로는 구청 세무1ㆍ2과의 팀장급 11명으로, 이들은 세무직으로 세무업무 경력만 20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납세자들이 전화나 팩스(3396-4325) 또는 직접 방문해 지방세 멘토를 신청하면 구에서 각 멘토들에게 배분한다.

    멘토들은 멘티들에게 원스톱으로 지방세 전반에 대한 민원처리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내 세목은 취득세, 재산세, 등록면허세(등록) 등 부동산 지방세와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등록면허세(면허분), 지역자원시설세 등 기타 지방세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최근 지방세 관련 법규의 빈번한 개정 및 제도 변경 등으로 납세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지방세 베테랑들인 세무부서 팀장들이 멘토가 되어 지방세 납부 안내를 함으로써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가 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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