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KT&G 상상마당 내일 개관

    충청권 / 안정섭 / 2011-06-13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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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면 舊한천초교에 갤러리ㆍ숙박시설등 갖춰
    [시민일보] 충남 논산시 문화예술 랜드마크인 ‘KT&G 상상마당’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논산시 상월면 한천리에서 개관한다.
    ‘KT&G 상상마당’은 KT&G가 지난해 8월 논산시와 MOU 체결에 따라 상월면의 폐교(구 한천초교)를 이용, 총 13,798㎡(4,173평)에 갤러리, 미디어실, 사진스튜디오, 다목적홀, 세미나실, 카페, 숙박시설, 야외설치미술 등을 조성했다.
    갤러리에는 동화적 감성을 살려주는 쌩텍쥐페리의 ‘어린왕자’의 보아뱀을 모티브로 상상력을 더하는 ‘세계 우수 그림책 특별전’, 해외 8개국 언어권의 289종 593권의 이야기와 이미지가 준비된다.
    또 현대미술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해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장난감 ‘오토마타’, 입체캠퍼스 ‘커스텀 토이’, 세밀한 모형인형 캐릭터 ‘피규어’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야외에는 1970~80년대의 유명 캐릭터들인 아톰, 슈퍼맨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orea Hero Series’가 실제 크기 조형물이 전시된다.
    KT&G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은 홍대 주변을 벗어난 지역의 첫 인디 문화공간인 자연속의 교외형 문화공간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연간 학생들은 포함한 약 20만 명이상 일반인들의 방문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논산=이현석 기자 l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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