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도권 아파트분양 5년來 최저

    부동산 / 관리자 / 2011-06-19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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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만6855가구 중 30% 공급

    지방분양 70%로 전년比 4.7배↑
    분양시장의 비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음달 아파트 공급물량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지방 물량이 70%에 달해 뜨거운 청약열기를 짐작케 한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전국 38개 단지 1만6855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6월 3만1135가구 대비 절반 가량 감소한 물량이다.

    수도권은 전년동기(6004가구) 대비 17% 감소한 495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2007년 이후 최저 물량이다.

    반면 지방은 1만1898가구가 분양 대기중이다. 전국 분양물량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7배나 늘었다.
    ◇수도권, 보금자리지구 첫 민간 아파트 분양

    울트라건설은 서울서초지구 A1블록에 130~213㎡ 550가구를 분양한다.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첫 민간아파트로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북쪽에는 우면산, 남쪽에 양재천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 양재동, 경기 과천시와 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공유도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전농·답십리뉴타운에 위치한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397가구 중 83~153㎡ 48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3구역 558가구 중 1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걸어서 2~3분이면 6호선 대흥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에서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다.
    또 GS건설은 영등포구 도림16구역에서도 836가구 중 2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호선 영등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고 신세계백화점, 이카트 등의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동작구 동작동 정금마을 재건축으로 680가구 중 3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국립현충원이 단지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삼성물산은 부천 중동에 조합아파트 113㎡ 548가구를 건설한다. 이중 51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12년 개통 예정인 7호선 연장선 계남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남광토건은 안양 석수동 동삼아파트를 재건축해 281가구 중 79~105㎡ 1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해종합건설은 용인 중동에 81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동백지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학교 및 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다.
    ◇지방, 택지지구 물량 풍성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 율하지구, 양산 물금지구, 광주 수완지구 등 택지지구 물량이 쏟아진다.

    대방건설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C13-1·2블록에 112~139㎡ 65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남고속도로와 광주제2순환도로가 만나는 신월IC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수완지구 C4-3블록에서는 세영종합건설이 108~140㎡ 536가구를 분양한다. 2006년에 분양한 단지였지만 가구수 조정 등의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다시 분양에 나선다.

    동원개발은 부산 북구 구포동에 97~130㎡ 107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고 부산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덕천역이 도보로 8분 거리다.

    동문건설과 반도건설은 각각 물금지구 19블록과 47블록에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9블록 85~114㎡ 526가구, 47블록 85㎡ 648가구로 두 단지 모두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현대엠코는 충남 당진군 송산면 유곡리에 855가구 중 5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제철 직장조합아파트로 113㎡ 단일 타입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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