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경인방송, 재난방송 체계 구축

    경인권 / 안정섭 / 2011-06-30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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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방송' 라디오 주관 재난방송사'로 지정 협약 맺어
    [시민일보] 인천시와 경인방송 iTVFM 90.7MHz가 재난방송 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라디오 방송사와 함께 재난방송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인천은 바다와 인접한 도시로 만조시 매립지 및 저지대의 상습침수 지역이 많고 서해 5도 등 북한 접경지가 있어 안보불안의 특수성이 있음에도 지역 단위의 재난정보 방송 체계가 사실상 전무했다.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인천시는 인천에 본사를 둔 유일한 지상파 방송사인 경인방송을 ‘라디오 주관 재난방송사’로 지정해 협약을 체결했다. 라디오는 신속한 정보 전달성, 프로그램 제작의 유연성, 정전 시에도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라디오 방송국을 ‘재난특별방송국’으로 전환시키고 건전지로 작동하는 라디오를 활용해 전력이 끊긴 상태에서 재난방송을 들을 수 없었던 위기상황을 극복한 바 있다.
    이날 협약은 재난상황 발생시 경인방송 내에 ‘재난 특별방송본부’를 설치하고 경인방송을 ‘인천시-경인방송 재난특별방송국’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인방송은 이원방송 전파체계를 구축하고 난청권 지역에 대한 방송수신 상황 개선과 정전 시 활용이 가능한 건전지 라디오 보급도 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난방송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언론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평상시 재난에 대비한 캠페인 및 재난방송 모의훈련도 공동으로 벌여나가게 된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 인천시와 경인방송 iTVFM간 재난대비·대응 대시민 전파체계를 구축하는 재난방송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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