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정형돈 "톤!"...장성규 "씨 발라놔" 자체 심의규정 '폭소'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7-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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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리틀텔레비전' 장성규가 수박 빨리먹기 대결에서 예능감을 과시했다.

    최근 방송된 MBC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에서는 정형돈, 우기, 장성규 방송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최강자와의 첫 대결 종목은 '수박 빨리 먹기'였다. 수박 세 조각을 빨리 먹고 씨를 뱉어서 얼굴에 5개를 먼저 붙이는 사람이 승리하는 종목이었다.

    이에 정형돈은 "제가 수박을 못 먹는다. 먹으면 토한다"면서 난색을 표했다. 결국 우기와 장성규가 최강자와 대결하기로 했다.

    이에 최강자는 "우기 누나 안 될 것 같은데. 얼굴이 작아서"라고 말해 야유를 자아냈다. 우기는 "스웩"을 외치며 흡족함을 표했다.

    이어 대결이 시작됐다. 우기는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수박을 흡입한 반면, 장성규와 최강자는 바지가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수박을 흘려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최강자는 수박을 먹다 트름까지 해 당혹을 안겼다. 정형돈은 "우리 방송 들어오는 애들은 왜 다 편하게 방송해"라며 탄식했고, 우기는 "저도 참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장성규가 우기에 "씨 발라놔"라고 요청하자, 정형돈이 "톤!"이라며 자체 심의규정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장성규가 먼저 씨 다섯개를 얼굴에 붙이고 최강자에게서 승리를 거뒀다. 장성규는 "저 바지 벗고 할게요. 너무 젖었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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