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달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풍길'의 기본노선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10월 말 완공해 주민에게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풍길' 조성사업은 올해 초 행안부의 친환경 생활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후 국비5억을 지원받아 시비 5억을 포함해 총 10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소풍길은 의정부 외곽의 도봉산, 수락산, 천보산, 홍복산등 명산을 연결하는 대구간 7개코스 명상의길, 하늘전망대길, 불노장생의길, 삼림욕길 등의 61.1㎞ 와 중랑천과 부용천변의 소구간 3개코스(19.3㎞)로 조성될 예정이다.
'소풍길'의 명칭은 의정부 대표시인 천상병의 작품인 '귀천'에서 우리의 삶으로 비유된 시어 ‘소풍’에서 착안한 것으로 어릴 적 소풍가는 마음으로 의정부의 곳곳을 즐기고 느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의 등산로와 샛길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며 탐방객을 위한 쉼터등 편의시설과 안내시설, 전망대등을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서계 박세당고택, 엄홍길 전시관, 전통사찰 등 시 대표 유적지를 통과해 걸으며 자연도 즐기고 우리시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정착등 시민의 여가생활 변화와 도보여행 수요에 부응하고자 소풍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소풍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문수 기자 c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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