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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6일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구청 앞 광장에서 직원들이 애장품 및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십시일반 희망나눔 직원바자회’가 열렸다.
나눔 문화 실천과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는 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책, 학용품, 유아복, 레저용품, 가방 등 생활용품 700여점과 헌옷 1000여점이 판매됐다.
직원들이 패션 및 잡화, 레저용품 등 물품 종류별로 7개 카테고리를 정해 판매부스를 직접 운영했으며,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함평군 외 4개 도시의 농ㆍ특산물 직거래 판매코너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구는 이날 공무원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개척해 나가는데 의의를 두고자 이날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김영갑 총무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은 실천하고 베풀수록 점점커지는 기쁨임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사진설명= 6일 서울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십시일반 희망나눔 직원 바자회'가 열렸다. 이번 바자회는 구청 직원들의 애장품 및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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