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 선착순 모집

[시민일보]충남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어린이박물관 개관과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국립부여박물관은 2011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기구타고 떠나는 백제금동대향로’와 ‘향로 속 주인공이 되다!’ 는 오는 23일과 29일에 운영, 서동연꽃축제 연계 프로그램 ‘문화재 속에 핀 연꽃’이 오는 22일에 진행된다고 전했다.

‘기구타고 떠나는 백제금동대향로’의 경우 초등학교 1~2학년 동반 가족 대상으로, 백제금동대향로 감상 및 어린이박물관 탐방 후 향로 스토리텔링을 꾸며 기구 모양 입체향로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향로 속 주인공이 되다’는 초등학교 3~6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백제금동대향로 속 세상에 대해 탐구한 후 모둠을 나눠 전문가와 함께 대본과 분장 도구를 만들어 역할극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서동연꽃축제 기간에 운영되는 ‘문화재 속에 핀 연꽃’은 초등학교 1~3학년 동반 가족 대상으로 특별전‘백제 무왕’관람 후, 문화재 속에 핀 연꽃을 찾는 미션 수행과 강의를 통해 연꽃이 갖는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연꽃 부채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갖는다.

각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충남 이범 기자lb@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