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2일 오후 6시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민선 5기 취임 1주년 기념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청내커플 44쌍과 상반기에 결혼한 직원 등 총 101명이다.
이번 자리는 구청장과 직원간의 대화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
또한 구 관계자는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들이 행복하다’는 소통의 원조 유덕열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는 부부란 무엇인지, 결혼생활의 어려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비법 등을 함께 얘기하고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유덕열 구청장은 최근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지난 1년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들의 고충과 애환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민선 2기 동대문구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선 2기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구청의 담장을 허물고, 구청장실에 직소민원실을 개설하는 한편 매주 목요일을 구민과의 대화의 날로 정해 주민들을 만나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사자성어에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다”며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동대문구에 함께 근무하는 부부공무원과 신혼초기인 직원의 결혼생활이 완만하고 평안해야 일을 잘 할 수 있고, 그래야만 동대문구민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고 설명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l.co.kr
사진설명=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지난해 직원들과 호프타임을 갖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