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올 연말 청정도금단지가 안산시 성곡동에 들어선다.
이는 에너지소비율이 높은 가열용 전기코일을 대신해 신재생에너지(소각폐열)를 활용한 증기스팀이 대체된 도금공정과 도금공정에서 사용된 응축수를 공정용수로 재활용되는 시스템이 이 단지에 도입되기 때문.
(주)에코그린센터(회장 류한석)는 지난 11일 (주)대일개발(회장 김호석)과 스팀공급 계약 체결과 함께 안산시 성곡동 일대에 건립할 친환경 아파트형 공장인 에코그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코그린센터 총면적 1만5,809.6m2, 연건평 2만9,000m2의 부지에 삼신화학공업(주) 등 20 여개의 금속 도금/표면처리업체가 입주할 친환경 아파트형 공장이 건립될 예정으로서, 총 공사비는 465억 원이며 금년 말 준공 예정이다.
신축되는 에코그린센터는 기존 도금공정의 에너지 과소비 원인이던 가열용 전기코일을 소각폐열 증기(스팀)로 대체하고, 도금공정에서 증기 사용후 발생되는 응축수의 폐열을 회수함으로써 도금공정의 에너지를 최적화 및 친환경 녹색공장의 개념을 도입한 첫 사례이다.
따라서 센터에서 이용되는 증기(스팀)는 인근 산단 폐기물 소각시설인 대일개발(주)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증기(스팀, 3만톤/년)를 공급할 예정이며, 센터는 도금공정에서 증기(스팀)사용 후 발생되는 응축수를 공정용수로 재활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주)에코그린센터는 소각폐열 활용을 통해 연간 52,000kWh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전기를 소각폐열 증기로 대체함에 따라 연간 5,300톤의 온실가스(CO2)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에 앞서 지난 4월 1일 대일개발(주) 회의실에서 대일개발(주)와 (주)에코그린센터 그리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EIP사업단(사업단장 신경호)간의 청정도금 집적단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소각 폐열을 활용한 도금공정 에너지 공급 사업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시행중인 생태산업단지(EIP)구축 세부사업으로 지난 4월 선정되어 추진 중 이며, 금년 하반기 중 소각 폐열 증기(스팀) 공급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신경호 단장(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EIP사업단)은 "본 사업을 시범 모델로 하여 향후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구조고도화사업과 연계를 통하여 노후화된 기존 도금단지 및 기타업종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산=홍승호 기자 h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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