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한 마을기업 2곳이 최근 첫 문을 열었다.
25일 구에 따르면 새롭게 문을 연 마을기업은 웰빙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도시락데이’와 쪽방촌 한식당 ‘사랑방 밥이보약 밥집’이다.
용산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도시락데이’는 원효로1가 옛 용산구청사 인근에 자리를 잡아 저렴한 가격에 각종 웰빙 도시락을 주문 배달하는 마을기업으로, 지난 19일 영업을 시작해 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이 마을기업은 기업 운영비 및 인건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일자리 추가 창출 및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자동 뒷골목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마을기업 '동자동 사랑방'도 지난 20일 ‘사랑방 밥이보약 밥집’이라는 상호로 동자동 쪽방촌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특히 이곳은 조리 자격이 있는 지역주민들의 음식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된 낙지덮밥을 주메뉴로 하는 한식식당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 마을기업 운영을 통해 현재 6명의 쪽방촌 주민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도시락데이’ 마을기업과 함께 ‘사랑방 밥이보약 밥집’도 수익금을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사업에 쓰게 된다.
한편 ‘마을 기업’은 지역공동체에 산재하는 향토·문화·자연자원 등의 각종 특화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거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민주도의 마을단위 기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마을기업당 최고 5000만원까지 사업비와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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