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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스'에서는 안일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안영미는 안일권에게 "연예계 싸움 톱 클래스라고?"라며 웃으며 물었다. 이에 안일권은 강호동씨는 좀 세다라고 말하며 허세를 부렸다. 이어 MC들은 웃으며 "그럼 김종국은?"이라고 물었다. 안일권은 "제가 이긴 사람은 뺄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안일권은 "지금 제가 눈여겨보는 사람이 있습니다"라며 "마동석 형님을 보니까 요즘 이두, 삼두 운동을 많이 하신 것 같은데 보여주기 식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안일권은 사실 마동석이랑 싸워본 적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나갔다.
MC들은 계속해서 허세를 부리는 안일권의 말을 믿지 못했다. 하지만 안일권은 시상식장에서 마동석 형님과 마주쳤는데 끝나고 남으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했다. 안일권은 마동석이 자신에게 "너 날 제낄수 있어?"라고 물어 바로 싸움에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일권은 "하지만 마동석 형님은 동작이 좀 컸다. 그래서 저는 그냥 형님의 큰 팔 밑에서 놀다가 한 대를 쳤는데 형님이 무릎까지 꿇었다"며 다시 한 번 허세를 부렸다. 또한 안일권은 마동석이 자신에게 어디가서 이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가연은 요즘 악플러들에게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예전에는 악플러들이 굉장히 심한 욕을 하여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지만 요즘에는 그런 행동을 하면 자신들이 어떻게 되는 줄 알고 있다"며 "그래서 그들이 적당히 선을 넘지 않고 있어 봐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안일권도 악플러 관련 일화를 꺼냈다. 그는 자신의 가족은 물론이고 자신을 살해 협박까지 한 악플러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안일권은 결국 변호사를 선임해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가연은 "변호사를 왜 선임해!"라며 발끈했다. 김가연은 악플러를 고소하는 방법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MC들과 출연자들은 김가연의 정확하고 빠른 설명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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