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미선 "이 바닥 쉽지 않아"...조혜련 첫 만남에 무슨 일이?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7-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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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웨이' 박미선이 후배 조혜련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조혜련이 인생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광기와 코미디언 박미선, 이성미가 조혜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조혜련은 안면도 없던 박미선을 찾아가 무작정 "코미디언이 되고 싶다"고 요청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별난여자'로 유명세를 자랑했던 박미선. 이를 두고 조혜련은 "그때 박미선이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이 바닥 쉽지 않아'라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내가 널 봤을 때 너는 딱 코미디언으로 맞는 외모였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늦게 등장한 이성미는 "나는 원래 조혜련과 안 친했다"면서 이웃 사촌이 되고 나서야 친분을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조혜련은 "이성미와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나 신호가 와, 지금 애 낳으러 가야겠다'고 하면서 병원을 갔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조혜련은 이혼 당시 힘들었을 때 지금의 인연들이 큰 의지가 됐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그때 조혜련이 이혼을 고민하길래 바로 '해, 얼른 해'라고 답해줬다. 이혼하고 나서 괜찮냐니까 되레 부럽냐고 묻더라. 차마 대답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그런 농담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참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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