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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지만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은 27일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먼저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맹위를 떨쳤다.
또 지난달 20일 개봉한 이민기(26)·강예원(31)·김인권(33) 주연의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감독 조범구)은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여전히 머물며 장기흥행에 접어들었다.
29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28일 박해일(34)·류승룡(41) 주연의 '최종병기 활'은 638개관에 70만6657명을 모아 누적관객 439만2413명으로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위는 혹성탈출 시리즈의 프리퀄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감독 루퍼트 와이어트)이다. 516개관에 49만5153명을 들였다. 누적 관객은 178만7984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김하늘(33)·유승호(18) 투 톱의 스릴러 '블라인드'(감독 안상훈)가 차지했다. 418개관에 15만7752명을 앉혀 누적 관객 186만3506명으로 이번주 200만명 돌파를 예고했다.
4위는 국산 만화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이 한 계단 올랐다. 367개관에서 13만7657명이 봤다. 누적관객 192만3926명으로 국내 만화영화 사상 최초 2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뒀다.
5위는 할리우드 3D 만화영화 '개구쟁이 스머프'(감독 라자 고스넬)의 몫이다. 319개관에 11만1292명을 입장시켜 누적관객 95만1654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인도영화 '세 얼간이'(4만7187명·누적 21만7621명), 신작 할리우드 공포물 '돈비 어프레이드-어둠 속의 속삭임'(3만9268명·〃5만1937명), 한국영화 '퀵'(3만4061명·〃310만5015명), 신작 할리우드 코미디 '행오버2'(2만9665명·〃5만1937명), 신작 일본 만화영화 '별을 쫓는 아이'(2만8639명·〃3만6055명)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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