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류필립 "누나, 지키지 못해 죄책감" 무슨 사연이길래?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7-3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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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패밀리' 배우 류필립이 누나에 죄책감을 토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류필립의 가족들은 누나 박수지의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에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박수지는 고혈압과 당뇨 증세로 치료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은 상황이다. 류필립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어머니는 "수지가 미국에 있을 때 외로움을 음식으로 풀었다. 그때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류필립 역시 "우리 둘 다 미국에 있을 때 마음의 병이 있었다. 나는 그 부분을 운동으로 푼 경우고, 누나는 먹는 걸로 풀었다"며 "내가 그런 부분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죄책감이 크다"고 호소했다.

    류필립의 전화를 받지 않던 박수지는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그는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배달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치즈돈가스 2개, 모듬초밥 1개, 공기밥 3개를 주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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