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호 "시집을 간다고 할 때 눈물이 나더라"...사랑하는 딸의 사연은?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7-3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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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호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에는 ‘신토불이’라는 노래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 배일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국의 딸에서 걸려온 영상 통화의 주인공은 무명시절 함께 고생하며 자란 외동딸 김손민(33) 씨였다. 김손민 씨는 사위 오녕식(33) 씨, 아들 오준희(5) 군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배일호와 아내 손귀예 씨는 영상 통화를 하며 즐거워했다. 가난 속에서 구김없이 큰 것도 고마운데 손민 씨는 짝을 만나 손주까지 안겨줬다. 미술 공부를 위해 떠난 미국에서 반려자를 만난 것.

    배일호는 "애들이랑 구경도 못 했고, 나들이도 잘 못 다녔고, 여행도 못다녔다. 항상 근심 속에서 고생하면서 살아서 그런가"라면서 "어느 날 훌쩍 커서 시집을 간다고 할 때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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