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복면가왕' 출연 소감 "응원해준 이대은 선수에게 감사"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8-01 0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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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트루디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트루디는 28일 개인 SNS에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속 복면가수 만리장성으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장문의 소감글을 게재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고 밝힌 그는 "노래는 처음 불러서 많이 떨렸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시고 절 이끌어주신 음악감독님, 제게 예쁜 배려, 칭찬 아끼지 않으셨던 작가 언니들, 무대가 끝나고 난 후에도 저에게 응원해주셨던 PD님, 짧은 시간에 멋진 춘리 만리장성 트루디를 만들어주신 진호 오빠, 예쁜 화장해주신 란 언니, 대기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를 챙겨준 천사 은지, 모든 걸 도와주셨던 이사님과 매니저님, 믿음, 소망, 용기를 넣어주신 마법사 보컬 트레이너 선생님, 그리고 이 모든 행복을 만들어주신 진규 오빠 진심으로 고맙다"며 자신을 도와준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제 가족들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다. 할아버지가 이 방송을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다"며 "준비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정말 행복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루디는 2015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 우승하며 각광받은 래퍼다. 그는 이날 저녁 방송된 ' 복면가왕'에 복면가수 만리장성으로 출연해 1라운드에서 패배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특히 트루디는 이날 '복면가왕'에서 실제 연인인 야구 선수 이대은을 언급하며 "남자친구 이대은 선수가 노래 선곡부터 연습까지 많이 도와줬다", "'복면가왕' 출연을 망설이고 있을 때 옆에서 적극 지지하며 도와줬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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