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한상진 "좋아하던 여학생 덕분에 47kg 감량해" 들여다보니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0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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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를 부탁해' 한상진이 학창 시절 다이어트 일화를 공개해 좌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상진의 이모는 가수 현미, 사촌 누나는 가수 노사연. 그의 집안은 연예계 대식가 집안으로 유명하다. 한상진은 "저희 집안이 먹는 것에 예민하다. 집에서 배부르다고 하면 혼났다. 뜨거운 음식은 불면서 먹지 않는다. 불면서 먹는 건 사치다"라며 집안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 같은 식성 탓에 한상진은 중학생 때 키 158cm에 몸무게 108kg를 기록할 정도로 남다른 체구를 갖고 있었다. 그런 한상진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건 고등학교 1학년 겨울 방학이었다. 한상진은 "배고픔보다 사랑의 감정을 먼저 알았다"며 좋아하던 여학생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상진은 "수학여행에서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지만 여학생이 '너 너무 뚱뚱해'라고 답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수학여행을 올라오는 길에 살을 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이후 1일 1식을 하며 밤낮으로 뛰었다. 방학이 끝날 때 47kg을 감량했다. 개학을 하고 담임선생님이 못 알아 볼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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