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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SBS '불청'에서는 양재진과 조하나의 첫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정신과의사 양재진은 감자 손질 중인 조하나를 도왔다.
양재진은 뒤늦게 "양재진입니다. 반갑습니다"고 인사했다. 조하나 또한 "조하나입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통성명 후 두 사람은 침묵 속에서 감자를 다듬었다. 조하나는 "누구누구 왔냐. 여기는 현장에 도착해야 누구 왔는지 안다"고 물으며 침묵을 깨뜨렸다.
양재진은 "남자는 성국이 형, 광규형, 본승이 형, 그리고 부르노가 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하나는 "부르노 왔냐"라며 반색했다.
양재진은 "여기서 나이를 물어보는 게 실례가 아닌 것 같은데 물어봐도 되냐"고 물었다.
조하나는 "아까 본승 형이라고 하던데"라고 되물었다. 양재진은 "본승 형이랑 동갑이냐"고 물었다.
조하나는 본승이보다 하나 많다"고 답했다. 양재진은 "누나"라면서 너스레를 떨더니 "진짜 동안이시네"라고 진지하게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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