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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사람들 시즌2’에는 김승현 부모님과 그의 동생 김승환이 김승현의 집을 방문해 청소를 해주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 어머니는 옆집 사장님이 준 냉장고를 받아 옥탑방에 사는 김승현을 위해 가져다 주었다.
김승현은 “뭐 하러 냉장고를 가져왔냐”라고 타박하자 어머니는 “고맙게 받으면 되지 뭐라고 하면 되지. 얼마나 무겁게 들고 온 줄 아냐”라고 말했다.
특히 김승현의 어머니는 아들의 냉장고를 보자마자 경악했다. 곰팡이가 핀 고추장과 된장, 유통기간이 2010년인 미숫가루도 나왔다. 김승현 동생과 어머니는 인상을 찌푸리며 헛구역질까지 했다.
어머니와 김승환이 냉장고 정리를 끝내자마자 아버지가 새 냉장고를 위치에 가져다 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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