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따러가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주현미를 향한 팬심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TV CHOSUN ‘뽕 따러 가세’에서는 서울에서 신청곡을 들려주기 위해 뛰어다니는 송가인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송가인은 신사동, 영동대교, 이태원을 지날 때마다 그에 걸맞은 주현미 노래 ‘신사동 그 사람’, ‘비 내리는 영동교’, ‘이태원 연가’를 열창했다. 붐이 1절 이후 노래를 끊자 “2절까지 부르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할 정도로 애정을 보였다.

붐은 “주현미 선생님 노래를 무척 잘 부른다”고 칭찬했다. 송가인은 “주현미 선생님 노래를 무척 많이 연습했다. 모르는 곡이 한두 곡밖에 없다”고 답했다. 붐은 “이쯤 되면 거의 주현미 선생님 노래책 수준이다”고 놀라워했다.

송가인은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주현미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