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현재 "오늘밤 좋은 시간?"...아내 박민정에 19금 농담 '폭소'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08 22: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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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조현재가 능글맞은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에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출연해 금슬을 자랑했다.

    이날 배낭을 잔뜩 맨 조현재는 자신을 앞질러 산을 오른 아내를 따라잡을 수가 없어 휴대폰을 들었다. 전화를 받은 아내 박민정 씨는 "정상에 먼저 올라가는 사람이 점심 메뉴 정하기다"고 내기했다.

    이에 조현재는 "그럼 같이 출발해야지"라고 반박했지만, 박민정 씨는 "나 애 낳은 지 7개월밖에 안 됐다"면서 통화를 종료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조현재는 "출산 후 첫 등산인데도 아내가 빠르더라"면서 놀라움을 표했다.

    결국 박민정 씨는 산을 오르다 중턱에서 멈춰 남편을 기다렸다. 조현재와 만난 박민정 씨는 "혼자 가려고 했는데 보고싶어서 기다렸다"면서 남편 조현재의 볼에 박력있게 뽀뽀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소이현은 "남녀가 바뀐 것 같다. 대부분 남자가 이렇게 하지 않냐"면서 놀라워 했다.

    한편 조현재는 아내가 방심한 사이 산을 뛰어 올라갔다. 이에 박민정 씨는 "토마토랑 양파만 먹을 줄 알아"라고 압박하더니 "이제부터 각방이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재는 아내의 손을 잡더니 "오늘 밤 좋은 시간?"이라고 능글맞은 농담을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조현재는 "토마토 음식보다 각방이 더 무섭다. 사이 안 좋아지면 각방이 시작이라더라"고 말했다.

    MC 서장훈은 "조현재 씨는 우리가 모르는 면이 많은 사람 같다. 부부 금슬은 최고"라면서 조현재 부부를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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