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양시장 후끈… 내달 1만1000가구 봇물

    부동산 / 관리자 / 2011-11-16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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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599가구 경쟁률 치열할듯

    2011년의 끝을 앞둔 12월이지만 전국 1만1천여가구가 막바지 신규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12월 전국 일반 분양 예정 물량은 23개 사업장(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 2곳 별도)에서 총 1만6905가구 중 1민1547가구로 조사됐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월(11월 1만4287가구)에 비해 2740가구 감소했고, 2010년 12월 4261가구와 비교하면 7286가구 늘었다.


    전국 분양 가구수는 전월에 비해 감소했으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8910가구 일반분양 예정)은 지난달(8866가구)과 비슷한 규모다. 특히 서울은 입지여건이 뛰어난 재개발·재건축 및 뉴타운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12월 분양의 핵심은 국방부와 보상문제로 일정이 연기됐던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다. 서울에서 얼마남지 않은 알짜 분양지역으로, 그동안 분양일정이 지연돼 본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민간 일반분양 1918가구

    서울은 전달과 비교해 5개 사업장이 줄어든 6곳에서, 1918가구(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 본청약분 총 2949가구 중 599가구 일반분양 별도)가 일반 분양 될 예정이다.


    민간분양 사업장 대부분이 우수한 입지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이점이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중심으로 신규공급이 예정돼,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의 본청약이 이뤄지는데, 3.3㎡당 128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강남접근이 용이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공사가 서울 송파구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 A1-8블록과 A1-11블록에 보금자리주택을 공급 할 예정이다.


    A1-8블록이 전용면적 51~59㎡ 총 1139가구 중 본청약분 23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에 있으며, A1-11블록은 전용면적 51~84㎡ 총 1810가구 중 본청약분 369가구가 분양예정돼 있다.


    대림산업·GS건설·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은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번지 왕십리뉴타운2구역에 ‘텐즈힐’을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6~157㎡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235번지 일대 금호14구역을 재개발 해 ‘서울숲푸르지오2차’를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707가구 중 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경기·인천 6992가구 봇물

    경기 지역은 7개 사업장에서 총 3412가구(별내신도시 공공임대분양 478가구 포함)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며, 인천은 5개 사업장에서 총 5096가구 중 3,58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접근이 편리한 별내신도시 공공임대 사업장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 A1-3블록을 공공임대로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478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11,16블록에 ‘송도더샵그린워크’를 공급할 예정이며 총 140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풍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 38-166번지 일대 부평5구역을 재개발 해 아파트를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1381가구 중 57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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