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정준하 "지금은 '무한도전' 언급 조심스러워" 무슨 사연이길래?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08-08 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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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스타’ 정준하가 ‘무한도전’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56회는 ‘무~한! 업데이트 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정준하는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무한도전’과 관련된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한 뒤 “지금도 유재석 씨랑 김태호 씨랑 프로그램을 하는데 ‘무한도전’과 전혀 상관없는 다른 장르를 하는 거다. 우리도 언젠가 다 모여서 다시 뭘 할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무한도전’ 얘기하는 게 사실 제일 조심스럽다”고 고백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을 일주일 내내 촬영한 적도 많다. 마지막 촬영 날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눈물이 나더라”며 “사실 그때 그래서 제가 유튜브를 한번 하려고 했었다. 한번 찍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목요일날 과연 ‘무한도전’ 없는 나는 뭘 할까’ 해서 앉아서 찍었는데 사람들한테 ‘’무한도전’ 끝나고 나서 할 거 없으니 그런다’고 괜한 소리 듣기 그래서 한 번 찍고 그냥 말았다”며 “그러다가 해외 나가는 프로그램들 이것저것 하면서 점점 목요일날 못 뺐던 스케줄들을 하게 되더라. 그러면서 저한테는 목요일이 서서히 일하던 날이 아닌 그런 식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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