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분양실적 급증… 전년비 66.2%↑

    부동산 / 관리자 / 2011-11-27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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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물량 쏟아진 탓… 착공·준공 물량도 늘어

    세종시와 대전도안신도시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실적이 전년대비 절반 이상 늘었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분양(승인 기준)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4만8172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66.2%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만4843가구가 분양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늘었다. 이 기간 서울은 1971가구에서 2823가구로 43.2% 증가했으며 경기는 8119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10.6%의 감세소를 보였다.


    지난해 131가구 분양에 그쳤던 인천은 3901가구로 증가율이 2878%에 달했다. 송도웰카운티5단지(1063가구), 인천가정3블록 LH임대(1525가구) 등 대단지 분양 영향이다.


    지방도 3만3329가구가 분양돼 전년동기 대비 8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종시 민간분양이 쏟아진 충남이 817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이 도안신도시 분양 영향으로 6448가구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도 9월에 이어 호조세를 나타냈다. 10월 전국에서 인허가를 마친 주택은 6만27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18.8% 늘었다. 수도권은 3만284가구로 69.2%, 지방은 2만9743가구로 211.8% 증가했다.


    주택 착공 및 준공실적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10월 전국 주택 착공실적은 5만8082가구로 전월대비 81.7% 증가했다. 수도권이 2만6788가구로 109.2% 증가했으며 지방은 3만1294가구로 63.4% 늘었다.


    준공실적은 전국 4만7243가구로 전월대비 63.9% 늘었다. 수도권이 2만8659가구, 지방이 1만8584가구로 각각 85.6%, 38.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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