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25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으로 분양성에 초점을 둔 아파트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별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 152가구(2월말)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808가구(3월말) ▲전북 군산시 지곡동 982가구(3월말) ▲전남 목포 320가구(상반기) ▲서울 용산구 효창동 187가구(하반기) 등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전체 분양 물량의 약 95%를 중소형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사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우선 쌍용건설은 다음달말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재건축 아파트 ‘강서 쌍용예가’로 올해 분양 포문을 연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으며 총 152가구 중 5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3월에는 ‘남양주 화도 쌍용예가’와 ‘지곡동 쌍용예가’ 분양이 계획됐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에 들어서는 ‘남양주 화도 쌍용예가’는 전용 84~111㎡ 총 808가구로 지하 3층, 지상 12~23층 14개동 규모다. 90% 이상이 중소형이며 모든 타입은 4베로 설계된다.
쌍용건설이 군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인 ‘지곡동 쌍용예가’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대에 98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 가구가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다.
11월에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 일대에서 59~114㎡ 총 187가구 규모의 ‘효창 쌍용예가’를 선보인다. 효창 제4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일반분양은 112가구가 예정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